용치놀래기 이름은 몰랐어도, 다이빙 좀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물고기죠. 우리나라 전 연안에 가장 흔한 물고기중 하나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흔히 봤던 물고기 라는걸 아실겁니다. 흔히 보이는 흰색에 검은 줄과 빨간점이 있는게 암컷이고, 크기가 크고 초록빛깔에 알록달록 색채가 화려한 게 수컷입니다. 일반사람들이 잘 모르는것 중에 하나가 이 용치놀래기 는 성전환을 합니다. 어릴때는 암컷이었다가, 점점 성장하면서 채색이 화려해지면서 수컷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암컷은 주로 작고, 수컷은 주로 크죠. 그런데 이놈들의 큰 특징중 하나가, 식탐이 어마어마 하다는 겁니다. 아마 전세계 물고기중 탑이 아닐까 합니다. 다이빙하다가 성게나 굴 같은걸 까서 피딩(feeding)을 하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달려드는게 이 용치놀래기죠. 어마어마하게 달려듭니다. 사람을 무서워 하는거보다, 먹어야 하는게 더 앞서기 때문에 내손에 있는 먹이로 개떼처럼 달려듭니다. 용치놀래기는 양파망 하나면 쉽게 잡을수 있답니다. 양파망 안에 성게나 굴 같은걸 까서 넣어놓고, 물속에서 벌리고 있다가, 왕창 들어오면 입구를 싹 닿으면 됩니다. 회로는 잘 안먹지만, 흰살생선 이라서 튀김용으로는 맛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초밥으로 먹어는 봤는데, 맛이 특별히 맛있는 물고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ㅋ 아무튼 한국 다이버들에게 가장 친숙한 물고기인 용치놀래기. 아마 한국 낚시꾼들에게도 가장 친숙한 물고기 일겁니다. 용치놀래기와 같은 놀래기 종류는 ~ 작은 물고기인 청소놀래기 비슷한 크기로 역시 흔한 어렝놀래기 제주도에 많은 호박돔 외양성으로 큰 대형 물고기인 나폴레옹피쉬 와 혹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