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롭이 예전엔 가난한 어촌마을에 지나지 않았지만, 4~5년전 고래상어들이 몰려 들어오면서 이 마을에 부흥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 전엔 주로 고기를 잡아서 가난한 생계들을 꾸리는 빈촌(貧村)이었는데, 고래상어가 들어오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에 마을사람들이 작은 방카를 끌고 나와 크릴새우등을 퍼 주면서 고래상어들을 유인하기 시작했는데, 이 맛나고 공짜인 사료맛(?)을 본 고래상어들이 하루에 열마리 이상 오기 시작했고, 이 소문을 듣고 관광객들이 몰려 들면서 가난한 필리핀 사람들은 꿈도 못 꿀, 큰 돈을 만지기 시작했다고... 마을사람들이 집도 고치고 차도 사고... 커다란 부를 안겨준 고래상어니 만큼 그들을 자극하지 않고 계속 불러모으기 위해 신경을 쓰게 됬는데, 주의사항이 절대 건드리지 말것, 썬크림조차 바르지 말것 등 등... 고래상어 보호에 많은 신경들을 쓴다고 한다. 수영의 달인 마눌님과 다이빙을 할 수 없는 조카는 스킨으로 고래상어랑 수영을 하고, 우리들은 다이빙장비를 이용해 고래 상어를 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스킨다이빙은 1000페소 다이빙은 1,500 페소. 그나저나 다이버들의 로망이라는 고래상어를 이래 쉽게 보아도 되는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