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끼어 있어서 걱정했지만, 서귀포항에 도착하니 안개도 많이 걷히고 날씨도 따뜻해서 다이빙하기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단체 관광객으로 주변도 활기차더군요 수온은 최대 17도로 조금씩 수온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웻슈트로 쾌적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야는 약간 흐렸지만 어제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시야도 차츰 회복되고 있어서 서귀포 다이빙을 하면서 대박 시야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총 3차례 다이빙을 가졌는데 문섬과 새끼섬 주변 포인트를 둘러보았습니다. 1. 난파선 (침선) 난파선에 가까에서 입수하여 난파선 방향 (북쪽)으로 치고 올라가면 난파선이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시야가 잘 안 나와서 난파선을 찾지 못해서 급히 새끼섬 외벽을 타고 흐르는 조류 다이빙으로 하였습니다. 새끼섬 외벽은 노란 연산호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도 제주도의 귤밭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한개창 포인트 서귀포 섶섬에도 한개창이 있는데 문섬에도 한개창 포인트가 있습니다. 한개창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면 수중 25M~30M 지역에 사람 키보다 큰 수지 맨드라미 산호, 해송, 예쁘게 피어있는 담홍말미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담홍말미잘은 조류가 있어야 예쁘게 피어나는데 오늘은 적당한 조류가 있어서 예쁘게 피어있더군요. 3. 새끼섬 포인트 두차례의 딥다이빙으로 세번째는 얕은 새끼섬 주변 포인트를 둘러보며 마무리 다이빙을 가졌습니다. 이곳에서는 누디 등 작은 생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크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포인트입니다. 물론 넙치, 쏠베감팽, 자리돔 등 다양한 물고기들도 항시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