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귀포 표선에 있는 『모지오름』 정화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세이브제주바다』에서 주최하는 정화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세이브제주바다는 해변 등의 정화활동을 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부터 『제주오름보존연구소』와 함께 정기적으로 상대방의 정화장소에 가서 함께 정화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간 곳은 서귀포 표선에 있는 『모지오름』인데 '모지'는 제주말로 모자(母子)를 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모지오름 주변에 할아버지, 아들 등 가족 오름이 있습니다. 오름에서의 정화활동은 올라갈 때는 주으면 너무 무거우니 내려가면서 줍는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등산로에서는 쓰레기가 별로 없었는데 아래 오솔길 등에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많아서 마대자루에 가득 주웠습니다. '차라리 보이는 곳에 버리면 줍기라도 쉽지.'라는 생각이 많이 떠오르더군요. 가을 단풍철 모지오름은 정말로 하늘도 높아서 아름다웠고 또한 『오름보존연구소』의 대표님께서 제주도와 오름에 대한 재밌고 신기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정화활동이었습니다.